3⭐️은 너무짜고 3.5⭐️정도. 코스트코에서 묶어 팔길래 걍 집어왔습니다. 제가 향을 잘 모르는데, 약간 우디한 허브향? 가볍고 상쾌한 향은 아닙니다. 다른분들이 남성향수 향이라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 해요.
머리숱이 겁나 많아서 평소에도 본의 아니게 샴푸를 좀 많이 쓰는데, 점성이 없어서 그런가 겁나 많이 짜게 되네요... 쩝, 성분이 좋으니 거품이 풍성하게 안 나는 거겠지만요.
촉촉도 뽀득도 아닌 그 어디 중간이란 느낌입니다. 순하고 머릿결 부드럽고 뭐 무난하긴 한데, 상쾌한 세척력이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전 금방 떡지는 기름진 머리라 어쩔 수 없이 더 빠득뽀득한 샴푸나 써야 하나봐요.
커다랗고 무거운 대용량 펌프형이 아닌 작은 보틀형인건 편하긴 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용량대비 가격은 좀 쎄요ㅋㅋ 브랜드 자체는 괜찮은것 같아서 담엔 같은 브랜드 쿨링 샴푸나 써보려구요. 그게 더 저한텐 잘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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