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오후엔밀크티 사용했어요.
치카이치코에서 톤업크림, 마스카라와 더불어 유명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단종된 것 같네요...?
예전에 웜톤이라면 하나쯤 소장하고 있어야 할 음영 팔레트라는 후기를 보고 영업당해서 샀었는데 저한테는 영 안 어울려요 ㅋㅋㅋㅋ 제가 바르면 너무 누렇고 텁텁한 느낌,,,? 전체적인 섀도우들의 발색도 너무 약하고 스치기만 하면 다 날아갈 정도로 밀착력이 떨어져요.
그리고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이 팔레트가 쉬머 섀도우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애초에 저는 눈두덩이에 살도 많고 쉬머펄을 바르면 주름이 부각되는 타입이라 손이 더 안 가는 것도 있어요. 진한 음영 섀도우도 없어서 팔레트 하나로 메이크업을 끝내기에도 애매하고요.
아무튼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아서 그냥 고이 모셔두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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