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쩍게 웃는다 정신 없는 피부 난리에
벌써부터 가을 타는지 피부가 뒤집어졌다...... 잠깐 손수건 좀ㅠㅠ 습한 장마 끝자락이 지나가면 정체된 기초 제품들 바꿔봐야겠다. 또 토라진 피부 꾸러기 어르고 달래줘야 함ㅎ 내리는 비 한 방울에 트러블 하나씩 쏟아지는 느낌임. 그러면서 얘는 글로우픽에서 글로리 혼자만 레벨 업(ㅋㅋ...) 이벤트인가 그때 감사히도 받았었다. 지난 날 동안 낫씨백 원 샷 케이프 알로에 글픽 샘플링 당첨 통해 주로 닦토와 스킨팩 역할로 팍팍 무난히 썼었는데 낫씨백 투 샷 오미자 역시 그렇게 쓸 것 같다. 사용감도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단지 좀 더 선선한 날씨에 적합한 수분 보습이 전달된다. 깨끗하게 세안한 얼굴에 스킨팩처럼 붙이면 알아서 피부가 수분 흡입 미친 듯이 하는 것 같다.
근데 케이프알로에랑 오미자 둘 다 진정 효과는 어 모르겠다... 이들 쓰고 뭐뭐 효과가 나타났는지 그간 잘 못 느껴서 단순 수분 채우기용에 그쳤다. 이전 케이프알로에 토너 용기랑 비교해보니 좀 더 똥똥해지고 높낮이 작아졌다. 브랜드 낫씨백에 병아리콩 알개 청귤초 등등 호기심 증폭시키는 성분 토너들이 많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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