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캐쳐 리퀴드 글리터

4호 무난하게 쓰기 좋아요. 워터 베이스 글리터라 콕콕 찍어 바른 뒤에 손가락으로 퍼뜨려야 예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무조건 손가락 사용이 필수라는 귀찮음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한데 생각보다 반짝임이 상당히 예뻐요. 워터 베이스라 양 조절 잘 못 하면 눈 위에 미리 해둔 메이컵이 지워질 것 같다는 생각도 조금 들어요. 딱히 어두운 공간에 가지 않아도 글리터가 눈위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게 잘 보여요.✨ 아이보리 라고는 하는데 생각보다 글리터 컬러가 다양해서 예쁩니다. 대신 4호는 글리터 입자가 아주 작아요. 저는 처음 사자마자 향이 좀 이상해서 이거 괜찮나 싶었는데 다른 분들 후기를 읽어 보니 원래 목공풀 같은 이상한 향나는 게 맞군요. 예전에 브랜드 처음 봤을때 입자 굵은 글리터도 오프라인에서 발색해보고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친구한테 선물로 줬는데 글리터 맛집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