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바로 페이스칫솔
모공 딥클렌징에 모공브러시가 좋대서 다이소에서 하나 샀다가 자극도 심하고 너무 뻑뻑하고 잘 씻기는지도 모르겠어서 버린 지 약 2년, 드디어 쓸만한 모공브러시를 찾음.
0.07mm 초미세 슬림모가 빽빽하게 박혀있는데 모가 정말 부드러워서 빡빡 문질러도 다이소 싸구려에 비해 확실히 자극이 덜하다. (자극이 없다는 건 X)
칫솔 모양이라 잡고 쓰기도 편하고 (페이스칫솔이라는 별명 정말 잘 지은 듯) 브러쉬 헤드가 작아서 미간, 콧볼 같은 피지가 많은 부위에 사용하기 너무 좋음.
세수하고 나면 항상 콧볼쪽에 화이트헤드들이 통통 불어나와있는게 거슬렸는데 이걸로 주 2~3회 정도 박박 롤링해주면 확실히 피지가 덜함. 6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퀄리티. 브러시에 구멍 하나 뚫어주면 걸어놓고 말리기에도 좋았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만족함. 망가지면 재구매 의사 100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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