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릴렉싱 토너

진정 보습이란 말에 꽂혀 선택했습니다. 건성 피부인데 열이 많아서 그런가 아무리 기름지게 발라도 속은 건조하고 열이 올라오고 피부는 늘 당겼거든요. 피부 장벽이 약해졌는지 가끔 따끔거림도 느꼈구요 일단 용기가 여러 유명브랜드 짬뽕이에요. 패키지에 전성분 표기하는건 키엘, 전체적 디자인 배열과 구성은 말린 앤 고츠, 용기 디자인 자체는 하다라보.. 뭐 장점만 취사선택하려한듯 한데 제품 컨셉이나 의도가 전혀 안 와닿아요. 이건 좀 아닌듯..k beauty 수출도 많이 하는데 자기만의 디자인이 있어야죠 이런 패키지 디자인이 까먹은 첫인상 점수는 제품 품질이 만회했어요. 보습진정용이라 콧물스킨 타입일줄 알았는데 찰랑거리는 워터 타입입니다. 하다라보 고쿠쥰 라이트처럼요. 질감이 가벼우면 보습력도 가볍지 않을까 했는데 피부 열 오른거 진정도 되고 속까지 촉촉하군요. 피부겉도 윤기있어졌구요. 보습이 잘되었는지 안색도 맑고 세로모공도 눈에 덜띱니다 한여름이라 덥고 습해서 샤워나 세수후에 이거 하나만 얼굴과 몸에 바르는데 뭘 덧바르지 않아도 건조하지 않아요. 제품 종이상자에 적힌 피부 진정과 보습, 산뜻한 워터 제형 모두 맞는말입니다. 약산성인건 제가 리트머스 종이가 없어 확인이 어렵지만 건강한 피부가 약산성이라고 하니 일단 건강해보이는 피부를 보면 그것도 틀린건 아니지 싶어요 제품 주장과 효과가 일치하는 괜찮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