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같은 내 얼굴~ 예쁜 피부로 거듭
나기를. 아리얼 애플 사이다 라인 좋아하는 나. 진심 한 치의 거짓도 없이 맹세하건대 내돈내산 구매해서 꼬옥 간직한 채로 오직 여행 갈 날을 고대하고 있다 ㅋㅋㅋㅋㅋ... 그저 기다림만. 누가 나 여행 데려가주라... 근데 나 더 바빠짐. 야속하다ㅜ 그건 그렇고.
애플 사이다 클렌징오일 예전에 사러 갔다가 겸사 껴본 건데 이 아이가 숨은 애교템이었던 거. 그냥 평범한 가루 한 무더기가 비벼 응어리 진 듯 덩어리 생성되다가 잔거품 잘게 부딪치며 곧 일련의 폼이 완성된다. 이때 내용물 농도에 따라 각질해주는 세기 조절해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파우더워시의 장점이 아닐지. 가루 잘 개어주면 별로 안 따갑다. 살살 얼굴 쓸어주듯 닦아내면 됨. 그러면 피부가 묘하게 매끈~ 미묘한 속살 결광이 느껴짐. 마지막 클렌징 역할로 좋게 피부가 한결 정리 정돈된 모습을 갖춘다. 동시에 세안 후 촉촉함이 은은히 남아 피부 속당김 적다. 이리 알찬 것이 일일이 개별 포장에 한 포당 두어 번 정도 사용 가능해서 룰루랄라 여행에도 두 손이 가벼워짐.
왠지 특별한 날에 쓰고 싶어져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이젠 질리기도 하고 어서 다른 좋은 것을 쓰자, 알량한 마음 먹고 눈 돌릴 틈도 없겠다. 땀 젖은 이마 쓸어올리게 되는 무더위 여름 여행 출발하기 전 이거 하나 끼고 가보는 건 어떨까요🍎 🌊 물론 쌀쌀한 계절에도 괜찮았어서 딱히 계절감 없는 가루 폼이긴 함. 언뜻 농밀한 데미소다 녹색 사과향이 난 것 같았는데 내가 쓴 지 몇 달 지난 상태라. 재차 맡아보고 다시 리뷰로 돌아오겠음. 그리고 애플 사이다 패키지 쏘 귀여움. 작고 하찮게 사과하는 귀염둥이 깜찍쿵 느낌. 상큼 상쾌한 디자인 변하지 마라. 이대로도 괜찮다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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