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제형 토너인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서 건성이면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촉촉한 토너에요.
특히 요즘같이 건조하고 피부에 자극이 많은 환절기에 사용하면 첫단계에 수분충전할 수도 있고 피부도 좀 진정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흡토치고는 여러번 마무리해도 산뜻한 마무리감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흡토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았는데, 제형적 특성도 있지만 화장솜에 묻혀서 사용하기에는 좀 아까운 재질이라 그냥 흡토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아요..
2~3회 레이어드하고 나면 약간 수분에센스같은 느낌을 줘서 무거운 스키킨케어 쓰기 싫다고 느끼는 사람은 여기에 바로 로션, 혹은 로션-크림순으로 바르고 마무리해도 건조함1도 못 느낄 것 같아요. 요즘 매일 건조경보인데 건조함 1도 못 느끼고 살고 있어요.
아쉬운 점은 역시 가격인데,, 사실 AP라인 중에서는 매우 가격이 낮은 축에 속해서,,, 그래도 어른들 선물로 드리기에도 괜찮고 화장대에 올려놓으면 진짜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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