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의 제모크림이고 바르고서 5-10분 후에 닦에내면 연화된 체모가 떨어져나가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제품이예요. 털을 흐물흐물하게 만들어주는 약품이 파마약과 제모크림에 모두 쓰여서인지 제모크림에는 파마약냄새가 독하게 나는 걸로 알고있는데 이 제품은 냄새가 그렇게 독하진 않네요. 저는 바르고 7분 후에 동봉된 플라스틱 스패츌러같은걸로 문질러서 씻어냈는데 굵고 긴 다리털이 잘 녹아서 떨어져나갔어요. 자세히 보면 뿌리가 조금 남아있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렇게까지 자세히 볼 일은 없어서 깨끗하고 매끈해보이네요. 사용직후에는 피부가 빨갛게되고 좀 따갑고 가려운데 스패츌러로 긁어서인지 약품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둘 다인거 같긴 해요. 근데 바디로션 바르고 조금 지나니 진정이 되고 보들보들 매끈한 감촉이 느껴지네요. 여러 제모방법이 있지만 귀차니즘이 심한 저한테는 제모크림이 제일 잘맞는거같아요. 용량대비 가격도 괜찮은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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