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보일러를 틀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볼이 유난히 붉어져서 오후엔 마스크 팩을 붙여 봤어요.
다자연 어성초 제품을 골라 봤는데 여기 마스크 팩은 처음 사용하는 거 같네요.
진정 성분으로 병풀쪽이 잘 맞는다 생각해서 어성초는 별루 관심이 없었는데 촉촉하고 트러블 없이 괜찮네요.
팩 포장 찢고 손을 넣어 꺼내는데 시트가 너무 부드럽고 촉촉한게 감촉이 참 좋았어요. 이니스프리 블랙티 마스크 시트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일단 첫인상은 합격!
포장 찢기 전에 손바닥 사이에 팩 놓고 꿀렁꿀렁 거리며 만져주면 고여 있는 내용물이 시트로 옮겨져서 시트 꺼내도 아래 부분에 남는 내용물 별로 없어요.
얼굴에 시트 올리니 촉촉하고 부드럽게 촥~ 붙네요.
향은 ..... 기억이 나지 않네요. 시트가 너무 부드러워 거기에 신경 쓰느라 향을 맡을 생각을 못했어요.
내용물 많으면 시트 얼굴에 올리고 있을 때 아래쪽으로 고여서 똑똑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것도 없어요.
20분을 붙이고 떼어 냈는데도 시트 전체가 촉촉했고 팩 한지 2시간이 지났는데도 버린 시트 아직 촉촉하게 마르지 않고 있어요.
올@에 들려도 진정 마스크 팩은 병풀 성분쪽으로만 봤는데 이젠 어성초도 한번씩 봐야 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입모아 말할 땐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네요.
오늘도 맘에 드는 제품 하나 알아가네요.
민감성 피부가 아니라면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