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미야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웜톤이 잘 쓸 수 있을 법한 베이지/홍시/낙엽색(그린,브라운)의 4구팔렛인데 채도가 낮은 편이고 겉만보면 와...이런 노숙한....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저도 이걸 사려던게 아닌데 급하게 사느라 홋수 실수해서 받게된거라 일년넘게 쳐박아뒀다가 사용해봤는데 후들후들한 브러쉬를 이용하기는 했지만, 팬만 봐서는 상상이 안될 정도로 여리여리하게 차분하게 발색되어서 놀랐어요. 여리여리하다보니 노숙한 느낌도 덜하고 네가지 색을 한번에 쓰기엔 무리가 아닐까 싶었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또 놀랐습니다. 괜히 이 가격 받는게 아니고 그 판매량을 가진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별 네개인건 너무 무난해서 입니다...
데일리로 출퇴근용으로 쓰기 좋을 것 같은데 저는 비싼 화장품을 회사출근 따위에 쓰고싶지않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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