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같은 색조는 없다, 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색조는 있다]
나는 이걸 할인가에 샀지만 정가를 주고 이걸 살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적어야겠다는 생각에 이걸 씀 ... 예뻐요 예쁘고 .. 작고 .. 꼭 이걸 사야할까? 고민좀해봅시다 쿨톤은 색상 보자마자 제품 상세보기도 안 눌렀을 걸 앎 그럼 이제 웜톤만 남는데 일단 왼쪽 베이직 라인은 너무 베이직 라인이라 대체재가 많고 오른쪽 글리터라인도 너무 베이직 라인이라 대체재가 많음 그 베이직을 다 모은게 귀한거거든요 그렇지않다는 걸 우린 알잖아요 아 하늘아래 똑같은 색조없다니까? 글치 그런데...우리가 그 색깔이 다 필요할까? 안그래도 저도 이거 제가 가지고있는 타사 베이직 라인이랑 대봤거든요 달라 다른데 팔뚝에바르는순간 내눈이 구별을 못함 당연함 내팔은 마비노기가 아님 00001#과 00011#을 구분할 수 없음
그래서 사용감으로 넘어가면? 이거 가루진짜오지게 날림 가루파우더를 쓰면서? 가루가? 안날릴거라고 생각했나요? 그치만 파우더가 얼마나 예민하냐면 주식폭락한 날 옆팀팀장님만큼 예민함 나는 내 붓이 .. 약 3년을 동고동락한 내소중한 붓이 혹시 그사이 마음의 상처를 입고 거칠어진게아닐까 싶어서 내장붓을 사용해봤어요 내눈에 얹어지는 가루보다 날라사라지는 가루가 더 많아요 이 가루모으면 바닥보일때쯤엔 에바좀보태서 반케잌정도는 만들수있을거같음 아니 가루 좀 날릴수도있지 근데 가루날림이 붓에 뭉쳐져서 발색에 방해될정도면 좀 너무하지않을까?
저는 잘쓸거에요 블프에 샀거든
웜톤이고 색도 맘에 듭니다 저는 잘쓸거에요 좋은 소비였을거야 그렇다고 믿어 그치만 정가에 사실 분들은 고민을 한번 해보길 바람 더 나은 선택이 있을 수도 있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