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택 없이 찐찐하게 발색되는 라이너!
가격이 비싸서 초반 진입장벽(?)이 살짝 높아요.
그치만 개인적으로 캣본디 너무 좋아해서
우리나라에 캣본디? 그게 뭐죠? 하던 시절부터
쭉 직구해서 썼기땜에
팬심으로 몇 년 사서 썼습니다.
‘블랙키스트 블랙’ 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진짜 진짜 새까맣게 발색되는 제품이고요
(국내제품 진하게 발색된다는 것도 옆에 그으면
맑은 먹물수준으로 보내버림)
캣본디 라이너가 펜 타입도 있고 브러쉬 타입도 있는데
둘 중엔 브러쉬 타입 추천해요.
사인펜처럼 펜촉 타입으로 된 건 일회용처럼
한 번 긋고 난 뒤부터 자꾸 끊겨서…
브러쉬 타입인지 잘 보고 사셔야 하구요-
사용 후 클렌징워터나 토너 묻어있는 솜으로
살짝 닦아서 보관해야지
안 그러면 그 다음부터 뚝뚝 끊기고 안 그려집니다☆
(이거 진짜 귀찮아도 꼭 해줘야 함)
안에 액상 내용물 자체가
섀도우 파우더 입자랑 만나면 딱딱하게 굳어요.
귀찮다고 건너뛰고 뚜껑 고대로 닫으신 분들은 아마
99% 다 돈 버렸네 하실 겁니다.
저도 경험 있고요.
대신 관리만 잘 하면 반년 넘도록 계속 나오니까
돈값은 제법 합니다.
지금은 워낙 국내템도 잘 나와서
굳이 직구로 사서 쓸 필요까진 없을듯 한데-
그래도 세미매트하게
찐으로 까만 발색은 이거만한 게 없는듯 해요.
ʙʏ 금귤 @blungblinggold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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