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크림. 건성 비추, 지성에 추천
특별히 엄청난 기대를 한 건 아니지만,
기대에 못 미쳐서 당황했다.
한 며칠 쓰고는 있는데..
1. 발림성 좋고, 거슬리는 향이 없는건 좋음.
2. 수분 가득해보이는 제형이고, 바르면 제형에 비해 당기지 않음. 이런 제형이 수분만 가득해서, 막을 씌워주지 못 하고 점점 수분이 날아가는데, 얘는 그렇지는 않음.
3. 끈적이지 않음.
4. 그렇다고 수분이 가득한건 아님. 적당한 수분크림이라 건성에게는 부족함.
5. 가장 큰 문제는 흡수력이 너무 별로임. 피부에 막을 씌워 코팅'만' 해 주는 느낌.. 그러나 아무튼 수분크림이다보니 적당한 수분은 있어서, 별로라고 하기에는 애매한..그런 느낌.
이걸 어디서 확신 하느냐, 아침에 세수하는데 어제 바른 수분크림이 씻겨나가는게 느껴집니다.
탕후루 같습니다. 과일 위에 설탕 막 씌우면, 뭐 설탕 막에도 수분이 아예 없는건 또 아니고.. 또 설탕이 수분 나가는걸 막아주니까 수분이 더이상 날아가지는 않으니 유지는 되고.. 겉은 코팅되어 빤질빤질한 그런 느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