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시원한데..왜 가려울까?
여름이라 뽀득하고 시원하게 감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근데 결론부터 말하면 전 별로였어요..
물론 쿨샴푸답게 샴푸할땐 진짜 시원해요.
두피에 물파스바른듯 물로 헹구고 나서도 굉장히 쿨합니다. 사용감은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제가 찾던 시원한 샴푸! 선풍기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아주 시원!
근데 문제는 삼푸 후 머리카락을 말리고 다음 샴푸할때가 돌아오는 그 24시간안에..슬슬 두피가 가려워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금방 기름지는 느낌?
제가 기름좔좔 지성두피가 아님에도 빨리 머리를 감고 싶어집니다.
어쩐지 쿨샴푸치고 부드럽게 감겨서 엥?했는데 그게 세정력이 안좋은 느낌이였네요..
싹!감기는 타입이 아니라 금방 가렵고 기름지는건지..
저는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하더라도 두피는 깔끔하게 뽀득뽀득한게 좋아서 이 제품은 별로네요..
그래도 케바케라고 건조하고 얇은 머리카락인 동생은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사용감은 참 좋았는데..저에겐 아쉬운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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