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요 계속 흘러요
공홈 설명...너무 정확했음...
손가락으로 내용물을 뜰 때 흐를 수 있으니 조심하래서
에이 얼마나 묽겠냐 하고 까봤는데 진짜 겁나 묽네요.
손가락으로 뜨려다 새까만 팩 줄줄 흐르고 잠옷에도 묻고 아주 난리도 아님.
아니 얘가 진짜 묽어서 그런가 잘 마르지도 않아요.
20분 후 완전히 마르면 떼어내랬는데 20분은 무슨 30분도 더 넘게 기다린 듯. 그러고도 안 마른 부분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붙였다 뗄 때까지 40분은 소요된 듯?
그리고 이게 필오프팩 특성상 공기랑 접촉하면 마르다 보니 남은 양을 보관했다가 나중에 쓰기도 힘들 것 같음. 다른 프레시볼팩은 하나 사면 못해도 2번은 썼는데 얘는 한번 쓸 때 다 써야 하지 않나...
솜털제거나 피지정리 같은 기능은 그냥 쏘쏘했는데 바르기가 너무 힘들고 번거로워서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그냥 튜브타입 필오프 사다 쓸게요 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