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민감피부는 무조건 테스트 필수. 성분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수분이 부족하지 않은 튼튼지성피부에게만 추천.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이거나 겉도는 유분감이 없는 묽은 로션 제형으로, 기초가 아주 조금이라도 유분에 치우쳐져 있으면 바로 트러블이 나는 악지성 피부에게 가장 적합하다.
포맨이긴 하지만 코스메틱에 성별을 나눌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남성 뿐만 아니라 피지 조절이 필요한 모든 지성 피부에게 추천.
양조절과 사용이 편리한 펌핑형 용기도 장점 중 하나.
향은 시트러시한 레몬향이 나는데 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거슬릴 정도로 불편한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등을 앓는 문제성 피부라면 무조건 손목이나 목에 먼저 테스트해보고 구매하기를.
지성이면서 민감성인 본인에겐 얼굴 뿐만 아니라 바디에 발랐을 때도 따갑고 화한 반응이 있었다.
확인해보니 알레르기 유발 성분들이 있는 걸로 보아 '여드름 피부'를 위한 제품일 뿐 '민감 피부'를 위한 제품은 아닌 것으로.
그리고 아무리 덧발라도 가볍고 산뜻하다는 장점을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보습감이 부족하다는 것.
지성인 본인에겐 속건조가 전혀 없었으나 건성은 여름에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수분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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