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 갓성비템! 깔끔하고 군더더기 X
#브라운 #쿨핑크
일단 외치고 시작한다. 진짜 미친 갓성비템!!! 내가 정말 애정하고 사랑하는 아이팔레트다!!
쿨톤추정중인 나는 쿨핑크만 살까 하다가 돌아버린 가성비에 뉴트럴하게 막 쓸 용도로 브라운도 구매했다. 어차피 둘 다 구매해도 일반 팔레트 하나 가격도 안된다...! 그리고 저렴해서 큰 기대없이 수정용으로 가지고만 다녀도 본전이다 하는 생각이 컸다. 사용해보고 장점을 나열해 보자면
1. 깔끔한 구성
베이스, 미들, 포인트, 펄 까지 딱 필요한 색들만 담아놨다. 요즘 9구, 12구 등등 다양한 색을 넣은 팔레트가 많은데 사실 쓰는 색, 좋아하는 색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 팔레트는 뭐 하나 피해갈 수 없이 다 잘 쓰게 만든다. 팔레트 끼리 색 조합도 굉장히 매끄러운 음영으로 연결된다. 펄도 브라운은 색감에 맞춘(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번쩍 펄이 아닌 촤르르하고 찔끔씩 빛나는 애기 반짝이다! 발라보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쿨핑크는 진짜 미친 너무 이쁜 오색빛깔 쿨 클리터다!! 내가 정말 애정한다.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해서 양 조절 완전 가능!! 이 글리터 하나만으로 팔레트 가격 다 뽑았다고 생각한다!
2. 미니미한 패키지와 그에 맞춘 가격
수정용으로 진짜 제격이다!! 화장 못하고 급히 나가는 날에도 이거 하나면 깔끔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이 부분은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무겁지 않고 섀도우 질감이 너무 무르지 않아서 잘 깨지지도 않는다. 사실 깨져도 아까울 것 같지 않다. 또 사면 된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미가 너무 좋다. 다들 실제로 보고 너무 작아서 놀랬다고 하는데 익숙해지니 다른 섀도우들이 커보인다. 솔직히 섀도우 매일 써도 힛팬 보기 힘든데 쓸데 없는 패키지 줄이고 용량 줄이고 가격도 낮추니 진입장벽이 그냥 다 뿌셔졌다. 이 가격이면 그냥 커피 한 번 안마시고 살 가격이니까! 휘뚜루마뚜루 쓰기 너무 좋은 가성비!!
3. 자연스러운 데일리 메이크업에 딱! (완전 미니멀리즘)
제형에 대해 말해보자면 그렇게 파워발색! 파워밀착! 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듯이 요즘 국내화장품들이 다 상향평준화 되었고 대부분 절반은 한다. 이 섀도우도 막 감탄할 질감은 아니지만 기본은 한다! 입자감도 포슬포슬하고 블렌딩도 잘된다. 지속력도 꽤 괜찮고 팔레트의 4색이 다 같이 잘 어울린다. 완벽한 팀플을 보는 느낌?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메이크업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취향이 아니겠지만 좀 덜어놓는 꾸안꾸나 미니멀한 메이크업 좋아하면 진짜 강추다!! 이만한 가성비 요즘 잘 안나온다!! 그리고 화장초심자도 실패할 확률 적다!! 적당한 브라운이나 로즈 팔레트 사면 퍼스널컬러 몰라도 어느정도 얼굴에 붙을 것이다!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후딱 막 쓸 용도로 강추한다!!
색을 좀 묘사하자면 브라운은 완전 뉴트럴은 아니고 노란기가 좀 느껴진다. 하지만 가끔씩 웜톤 손민수 하고 싶을 때 차분해보이고 싶을때 잘 사용한다. 정말 기본 음영 끝판왕! 쿨핑크는 뽀얀 딸기우유 계열로 음영이 쌓여서 예쁘다. 쿨핑크는 정말 사랑한다. 화장 급하게 할 때나 귀찮을 때 맨날 쓴다. 고민할 필요없이 순서대로 음영 쌓고 펄 얹으면 그럴듯하게 화장 열심히 한 눈이 된다!! 색은 개인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직접 매장가서 테스트 해보는 거 추천한다! 덕분에 오랜만에 네이처리퍼블릭 오프라인 매장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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