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보다나보다 훨 좋다.
일단 ㄱH...가벼움
가벼운게 좋아봤자지 했는데 보다나 쓸 때보다 너무나도 가벼워서 슉슉슉 말아지고 컨트롤이 훨씬 쉽더라고요.
그리고 온도 엄청 빨리 오르고 엄청 빨리 식는데 같은 200도여도 보다나보다 훨씬 더 짱짱하게 말아져서 퇴근 후 집 오는 길까지도 컬이 하나도 안풀림. 저녁 퇴근길에 내 그림자 속 구불렁대는 내 머릿결만 봐도 이뻐죽겠음. 모발 굵고 억샌 머리카락인데다 기장이 길어서 금방 풀리는데, 보다나랑 비교했을때 이 고데기로 말면 정말로 안풀림.
그리고 보다나는 떨어뜨리면 끝에 플라스틱 부분이 깨짐. 근데 여자분들은 알거임. 우리가 화장하고 머리하면서 얼마나 고데기를 바닥에 떨어뜨리기가 쉬운지..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화장하다가 선을 밟아서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내 보다나 중 하나는 플라스틱이 심하게 깨져서 나머지는 애지중지 하며 쓰고 잇엇음. 근데 요건 실수로 또 선을 밟아서 바닥에 매우 크게 떨궜는데도 완전 멀쩡함. 전혀 스크래치조차 없음. 뭘까. 처음 낙하라 그런걸까. 기스하나 안난걸 보고 속으로 좀 감탄했음.
나 집에 보다나 40mm 가 무려 3개나 있고 36mm도 한개있는데 요즘 다 제쳐두고 이녀석만 쓰는 중임. 보다나 40mm가 세개나 있는 이유는 여행용,본가집용,자취집용이었는데 요즘 자동으로 이것만 손이 감. 앞으로 이 브랜드것만 살듯. 강추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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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까지 오는 긴머리에 보다나 40mm 36mm 봉고데기 두개 다 사용중이었고 드라이어는 수년째 JMW만 고집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신제품 나왔다길래 살까 드릉드릉하다가 글픽에서 보내주셔서 사용해봄
일단 20년가까이 수많은 봉고데기를 사용해본 유저로서 몇년전부터 대충 휘휘말아도 '손이고'머리를 만들어주는 보다나에 정착했었기때문에 주로 보다나와 비교해보겠음
가장 큰 독보적인 장점은 일단 정말 가벼움. 보다나는 묵직한 그립감에 머리가 잘 끼이는게 특징(?) 이라면 이건 엄청 가볍고 집게부분도 타이트하지않아 머리가 잘 끼지않고 휘휘 잘 말리고 금방 풀어짐.
보다나도 열이 빨리 오르는 편이지만 체감상으론 이게 열이 더 빨리 오르는 것 같고. 버튼 누를 수록 온도 올라가는 점도, 태엽 같은스위치 옮겨야 온도조절 가능한 보다나보다 어딘지 모르게 세련된 느낌. 코랄핑키한 색감도 공주공주한게 너무 이쁘다. 보다나도 딸기우유색 버전이 있지만 그건 정말 찐핑크라면 이건 코랄살몬핑크색. 디테일 하나하나 살몬임
보다나봉고데기 사용할때 제일 불편하면서도 장점이었던게 받침대부분이엇는데.. 이게 테이블같은데 올려둘때도 유용했지만 머리 말때마다 다시 접어줘야하는게 은근 불편했는데 이건 굳이 그러지 않아도 머리 마는데 지장 없어서 좋음. 실리콘패드는 접고 펼때의 사용이 불편해서 있으나 마나하긴 한데 색이 이쁘니 일단 접수해둠. 여행갈때 파우치처럼 고데기 바깥에 말고다니면. 편하긴 할듯. 가격도 가끔 세일때 보다나 만큼 경쟁력 있으면 구매자입장에서 굳이 보다나를 살 이유가 없을듯.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 빠르다. 잘 말린다>이외엔 보다나와 비슷한 퍼포먼스보여줌. 비슷한 가격대거나 살짝 더 낮으면 망설임 없이 이걸로 정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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