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좋은데 맛이 좀 아쉽...
집에 있어서 다이어트 용보다는 먹고 싶을 때나 식단에 단백질이
부족한 날 챙겨먹는 단백질 보충제에요😆
일단 개별 포장이 되어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다른 단백질 보충제는 보통 분유처럼 통으로 되어있어서
덜어내다가 바닥에 흘리는 일이 잦았는데 이건 스틱형태로
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잘만 따르면 흘리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양이 굉장히 적어요. 10봉지 이거든요,
정량대로 먹으려면 2봉지 뜯어서 물 150ml~200ml랑
섞어먹어야 되는데 그러면 5일만에 다 먹게 되니까 그냥
아껴서 가끔씩만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로 타먹는 것보다 가루채로 먹는게
솔직히 더 맛있고 배차는 느낌이거든요. ㅋㅋ
물을 타고 안타고의 맛은 진하기의 차이지만 물을 타서 먹으면 이상하게 뭔가 비린 맛? 너무 맛없어서 토나올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전 가루채로 가끔 퍼먹거나 물 진짜 조금만 섞고 먹어요.
또 맛은 일단 처음엔 무슨 핫케이크 같은 맛이 납니다.
핫케이크가루 볶으면 이런 맛일까요? 그리고 끝맛은 미네랄
영양제 맛? 끝맛이 영양제 맛이라처음에 입에 들어간 그 순간은
맛있는데 끝맛이 좀 아쉬워요.
그리고 단백질은 원래 영양소 중에서 가장 소화가 안되는 식품이잖아요. 이거는 다른 단백질 식품 (육류, 콩류, 생선류 등)
보다는 먹고 나서 훨씬 속이 편한 것 같아요.
대신 액체음료라고 벌컥벌컥 마시면 몸에도 안좋고 소화도
안되겠죠? 급해도 천천히 음미하면서 드시길...
그리고 유제품이 얼굴에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소문이 있잖아요😲
게다가 이건 우유가 고농축된 제품! 저는 맨날 유제품을 좋아하고
즐겨먹어서 여드름 나는 양은 그날만 아니면 맨날 똑같지만 트러블이 많으신 분들은 혹시 모르니 먹기 전 후 차이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우유의 여드름 발생설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궁금증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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