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오밥샴푸바 성공적이었고 두번째 역시
같은 회사 바오밥 샴푸바 4개 정말 잘 쓰고 다른 것도 써보고 싶어 시켜둔거 최근에서야 써 봅니다 ㅎㅎ 괜찮게 쓴 샴푸 많았지만 지성 두피로서 전날 저녁에 감고(아침엔 정신없어서 여름한정 아침 찬물샤워랑 세안으로도 벅참..)다음날 저녁까지 피지가 기미를 보이지 않게 해준건 여기 샴푸바여서 정착할 마음이 드네요.
분명 상식적으로 약산성 제품이 기름 없애주는데 덜 효과적인게 맞는데 이상하게도 써 본 샴푸 중 이게 제일 피지억제 능력이 탁월함;; 아 또 이미 샴푸바 쓰고 있던 중이었지만 cgm 루틴을 하고 있는지라 마침 설페이트랑 실리콘이 없는 샴푸가 필요해지기도 했고요.
바오밥이 긴머리+보습용이라 거품이 더 잘 난다고 알고 있고 이건 다른 라인이라 더 뻣뻣하거나 거품이 덜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왠걸 거품은 더 훨씬 더 잘 나네요ㅋㅋ 손에서 한바퀴 둘러서 거품내서 앞머리~정수리 중간, 또 거품내서 정수리 중간~뒷목 부분까지 도포하면 딱 맞습니다.
조금 비싸다고 느끼실수 있는데 숱 적으면서 어께 좀 넘는 길이인 제 입장에서 두개로 거의 세달은 쓸 수 있었고 기획세트+할인을 노리면 개당 8000원으로 살 수 있음. 보관망이랑 규조토 비누대, 린스바도 주네요! 보관망은 수영장 다닐때 올인원으로 쓰는 도브 뷰티바 담아다니는데에 잘 쓰고 있습니다.
제품력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환경 지키는 효과는 덤~ 딱히 그런쪽엔 관심이 없었고 소비로써보단 생활습관이라던가 집에 있는 물건 다 쓰고 분리수거 잘 하는게 진정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해 왔었는데도 괜히 뿌듯하네요 ㅎㅎ 작은 조각이 없어질때까지 다 쓰는거 보람찼음. 진짜 의도치 않았는데 무의식적으로 쓰레기 줄이는거 신경쓰게 되기도 했구요,,
샴푸바니까 헹굴때만큼은 뻣뻣합니다. 이 뻣뻣함에 못 이겨 헹굴때 두피 마사지를 충분히 못 하게 될 때가 있는데 굴하지 말고 충분히 마사지하세요..! 그래야 두피 피지 억제되는 효과가 제대로 나옵니다. 덜 헹구면 역효과임. 그리고 뻣뻣함은 린스를 하거나 아니면 린스 없이 타올드라이만 해도 바로 사라지긴 해요.
고체 타입이라 성분이 응축되어있어 제품을 두피에 직접 문지르기보다 손으로 거품을 내서 거품으로 문질러 주세요.
#cgm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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