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고체 향수에 관심이 생겨서 매장가서 이것 저것 테스트 해보며 맘에 드는 향수를 찾아봤었는데요.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살 냄새 향수로 유명한 에이딕트의 솔리드퍼퓸 중 네이키드 튜베로즈 420이 좋더라구요! 제형이 실크처럼 부드럽고 잘 스며드는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에이딕트는 가장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것을 의미하는 알파벳 A와 끌림이라는 Appeal, 지배자인 Dictator이라는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네이밍이라고 해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기업이라 에탄올 같은 성분들은 배제하고 개발해서 마치 살내음처럼 느껴진다는 점이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 향은 차분하고 우아한 장미향이라 제 취향에 잘 맞고, 질리지 않을 것 같아서 골랐는데, 정말 만족해요. 재구매 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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