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톤 삼각존도 챙겨주라 색조 브랜드들
•재업] 딘토 아이 펜슬이 글픽란에 안 보여서 아이 디파이너 리뷰에 22.6.9 이날 썼다가 다시 옮김. 6월초에 구매했던 제품.
허. 내가 사본 아이펜슬 중에 제일 비쌌던 것 같음ㅋㅋ... 요즘도 흔치 않은 1.5mm 심 굵기가 상당히 메리트로 작용했고, 그 점이 실제 구매 계기까지 이어졌다는 것. 상황이 이렇듯 심이 호리호리 얄쌍하리 잘 빠졌다. 제일 우선 삼각존용 라이너에 써보고 지속력 및 여러가지 마음에 들면 나중에 고동색도 사보자 하고 랑데뷰 색상 골라봤음. 랑데뷰는 그 낭만적인 이름하고 색상이 잘 맺어진 채로 그윽 울먹한 붉음이다. 눈 점막에 가까운 색 더하기 삼각존에 불에 데인 살결 닳은 듯한 장미색이 화르르 번진다.
삼각존 라이너는 늘 컬러그램 코랄브라운, 삐아 소울브라운, 이글립스 익스트림 캐러멜 쓰곤 하는데 발림성은 이들에 뒤떨어지지 않지만 워낙 이글립스와 컬러그램 아이 펜슬이 장시간 유지력이 막강한 나머지 딘토 것은 지속력이 잘났단 느낌은 그리 못 받았다. 그래도 유명한 클리오 샤프 쏘 심플과 삐아 슬림 아라에 비하면 극세사인 데다가 훨씬 지속력 높으니 '이글립스 익스트림 같이 심 얇은 아이라이너 찾는데 대신 좀 더 매끄럽게 그려졌으면 한다'는 유형이 밀접하기 그저 무난한 정도다. 헌데 가격 대비 용량은 제법 적다;-; (일이천 원 차이도 아니고 이글립스랑 가격이 두 배 넘는 차이라 난 뻑뻑함 좀 감수하고서라도 이글립스를 자주 쓰지 않을까 한다. 지속력도 좋으니까. 그리고 클리오 샤프 쏘 심플 최소 5통 이상 썼었지만 지속력 하 할말많않... 내 눈엔 못 버팀.)
그래서 쿨톤 삼각존은 언제 나올까. 여쿨 관련 색조들 요새 많이들 나오던데 그 화장에 어울리는 삼각존 라이너는 없어 아직 멀었다. 애쉬빛 나는 라이너도 나온 마당에 쿨톤 삼각존 라이너 안 나오란 법 없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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