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회보라다 <희망편>
특정 브랜드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리카홀리카의 더스티캣, 유니콘헤어, 트러플을 거론하는 것은 세 제품 모두 '회갈색' 내지는 '회보라'라는 키워드로 작성자에게 실망감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왜째서 다들 회갈색 회보라라는데 내 눈두덩이 위에선 그리 보이질 않을까. (그런데 종이에 그어봐도 색 똑같이 나오던데...뭐지...)
펄 빼고 다 써봤는데 (12379) 7과 9의 유난히 심한 가루날림 제외하면 차가운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든다. 특히 12는 그 동안 정처없이 찾아헤매던 베이스용 쿨한 회보라라 찐으로 감격함.
그런데 123만 쓰면 세상에 다시 없는 멍든 눈 분장이 되므로 반드시 79로 포인트 줘야함. 여쿨라보다는 여름뮤트에게 더 맞을 것 같은 색감이긴 하다.
이 팔레트 역시 손가락으로만 써봤는데 사용에 전혀 문제 없었음.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