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뚜루 마뚜루~!
예쁜 하늘색을 띤 촉촉한 수분크림이에요 :)🐳
저는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양치를 하거나 입가에 뭐가 묻어서 닦아내면 기초케어가 지워진 부분이 너무 건조하고 날씨가 너무 심하게 건조할 땐 입술 라인 부분에 각질이 쌓여서 감각이 둔해지기도 해요. 그래서 기초케어가 지워진 부분은 꼭 간단히라도 뭔가를 발라줘야 하는데 이 크림 하나만 간단히 발라도 충분히 촉촉해져서 너무 편하더라구요. 전엔 토너 바르고 세럼 바르고 너무 귀찮았거든요. 그리고 입술 라인 감각이 둔해지면 그 느낌이 너무 불쾌해서 필링젤로 각질을 최대한 제거해주는데 아무래도 자극이 가다보니 각질제거 후에 발라주기에도 좋았어요. 한 번은 손이 너무 트다 못해 아파서 발라봤는데 뽀득한 마무리감이라 손에 바르기엔 적당하지 않더라구요. 얼굴에 발랐을 땐 뽀득한 느낌은 없고 무난하게 발리는 느낌이었어요. 대용량에 튜브 타입이라 사용하기도 편하고 기초케어에도 물 닿은 곳에도 휘뚜루 마뚜루 바르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조금이라도 두껍게 바르면 얼굴에 불긋불긋하게 뭐가 올라온 게 보여요. 그리고 냄새가 모델링 팩 냄새예요... 😅
최대한 얇게 발라주면 좋은 제품인데 용량이 워낙 커서 이렇게 발라서 언제 다 쓰나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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