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으로 당첨되어 받아보고 2일~3일에 한 번씩은 사용한 후기입니다.
우선 매쉬망으로 한 번 더 덮여 있어 접혀진 마스크팩을 펴는 데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한 겹 더 붙이는 마스크팩을 많이 보았는데 리뷰를 보니 이걸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이런 게 있는 걸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시트가 굉장히 얇아서 놀랐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마스크팩들 중에 거의 탑급으로 시트가 얇았어요. 물론 부들부들하기도 해서 시트 자체가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시트지가 커요. 사용해본 마스크팩들 중에선 제일 큰 것 같아요. 한참 남았습니다… 남성 분들도 사용하시기에 좋은 사이즈 같아요.
에센스 양은 많은 편입니다. 20분 정도 붙이는 편인데도 인중 같은 부분 제외하면 시트가 거의 마르지 않더라구요. 에센스 양이 팩 봉지 자체에도 많은 아이가 있고 시트 자체에만 듬뿍 묻혀져 있는 아이가 있는데 얘는 후자였습니다. 봉지 자체에는 에센스 양이 많이 안 남아 있더라구요. 많이 남아 있으면 다음 날 아침에도 사용해주는 편인데 ㅎㅎ 그냥 몸에만 발라주었어요!
자극은 제가 원래 강철피부이긴 한데… 이 아이가 처음에는 안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쿨링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그것때문에 좀 화한 느낌?은 있었어요. 특히 예민한 입가 쪽이요. 이것 때문에 뭐 트러블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에센스 자체는 보습보다는 수분에 중점을 둔 느낌이었습니다. 겨울이기도 하고 보습감을 채워주는 제품을 요즘은 사용하고 있었는데 팩을 흡수시키고 나면 겉에 남아있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여름에 더 적합할 것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제품입니다. 하나씩 팩 뭐 하지 고민될 때 쓰기 좋은 제품 같아요. 대신 뭔가 제 돈 주고 굳이 구매할 것 같지는 않은 제품입니다. 정말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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