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되자마자 산 팔레튼데 이제 리뷰를 쓰네요
일단 팔레트 자체가 여름 라이트톤만을 노리고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1번부터 4번 컬러까지 모두 쿨한 맛.
1번 컬러가 분홍 솜사탕 같은 베이비핑크 컬러였고 2번 컬러가 라벤더핑크? 라일락 같은 컬러였고, 4번은 플럼브라운? 보랏빛이 많이 도는 브라운 컬러였어요.
부드럽게 잘 발리고 발색도 좋아서 질감은 가격대비 합격!
질감면에서 매트 컬러들은 대만족이었으나...펄이 좀 퍼석퍼석한 느낌. 옛~~~~날 로드샵 퀄리티 딱 고정도에 여기저기 날리고 펄도 좀 허여멀건한 느낌이라... 사실 개인적으로 아이메이크업에 펄 잘 안 써서 전 괜찮았지만 까마귀족들이라면 이 팔레트는 무조건 아쉬울 거예요.
색조합은 전체적으로 롬x 말린 라벤더랑 비슷했어요. 근데 이제 스킨푸드가 좀 더 핑키쉬하고 명도가 살짝 더 낮은 느낌?
라이트톤이더라도 눈에 음영을 넣고 싶을 때가 있는데... 중간 음영으로 쓸 컬러가 없다는 점? 컴팩트한 4구팔레트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ㅋㅋㅋ 중간 음영을 넣고 싶다면 다른 섀도우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포인트컬러인 2번 컬러가 생각보다 핑크빛이 돌아서 막상 바르면 보라색보다 핑크색이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팔레트의 정체성 같은 컬런데 너무 예뻐서 맘에 듦. 4번 컬러가 되게 보랏빛이 많이 도는데... 이것도 나름 예뻤지만 좀 더 채도가 낮았으면 좋겠는? 회브라운 같은 느낌이 더 들어간 느낌이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여름 라이트가 가장 잘 쓸 팔레트지만 보라끼를 잘 소화하지 못 하거나 피부가 어두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아요.(흰기가 많이 돌아서 허여멀건하게 뜰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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