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스타 팔레트

처음에는 이렇게 발색 잘나오는 애교살템이 없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기본적인 피부가 애교살 메이크업과 상성이 잘 맞는 그런 피부여야 좋은 제품 같아요ㅋㅋ(다크가 진하지 않거나 애교살에 주름이 없는) 저도 처음엔 5점으로 리뷰를 썼었는데요...지속력이나 커버력이 좋은 섀도우는 아니라서 점점 안쓰게 돼요. 다른 분 후기대로 즉각적으로 애교살이 뿅 올라오는데 제 피부에선 30분도 못가요. 전 애교살에 다크서클이 심하고 선천적인 세로 주름이 있어요. 그래서 웬만한 애교살템들은 안통했거든요. 컨실러나 컨실러펜슬, 아이프라이머를 써도 이건 금방 날아가요ㅠㅠ 제 다크가 금방 비춰올라온다고 할까요? 전 컨실러 써도 다크가 진해서 다 그렇긴 해요. 제품이 나쁘다기 보다 저처럼 눈가에 색소침착이나 유분기, 주름 등등으로 고민 있으시다면 추천드리진 않아요.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기 쉽고 회색기운이 올라와서 안하느니만 못하더라고요ㅠㅠ 기대를 좀 했었는데 좀 오버스러워도 그냥 스틱섀도우나(그렇다고 투쿨 샤이닝린넨은 ㄴㄴ 지속력이 거의 없음) 리퀴드 섀도우가 나을 것 같아요. 삼각존 컬러는 채도가 높지 않아서 좋아요. 그래도 좀 웜한 컬러라 가운데 그림자 컬러랑 섞어야 해요. 그림자 컬러는 코에 쉐딩으로 썼었는데, 제 피부에선 잿빛이랑 약한 붉은기가 느껴져서(진짜 피부톤 차이. 국민템이라는 것들도 사람마다 다 발색 다르잖아요) 삼각존이랑 섞거나 눈썹 그릴 때 쓰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냥 애교살 그림자로만 쓰긴 하는디 이것도 지속력이ㅠㅠ 좀 획기적이라 생각했는데 제겐 좀 뜨는 컬러고 지속력도 잘 안맞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가루날림이 많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