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티한 계열의 달달함인데 시원하고 약간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종류의 달콤함이에요ㅎㅎ
시트러스/바닐라 계열은 아니고 우디함도 아닙니당
여성스러운 향이긴 한데 1/3또는 1/4정도는 중성적인 느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저 청순하거나 발랄한 이미지는 아닌 것 같고, 소녀스러우면서도 도시적이고 신비주의 느낌에 가깝달까? 그런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당. 컬러로 표현하자면 바이올렛 느낌?
지속력은 두세 시간 정도인데, 퍼퓸 핸드크림 계열과는 다르게 땀이나 유분이 조금 더 많은 부위에서 발향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목이나 귀 근처>손목).
질감은 투명한 프라이머같아서 펴발리는 순간 거의 잔여감을 남기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보습력 0입니다!). 그래서 계절이 더워져도 찝찝하지 않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케이스는 다른 향에서의 리뷰들과 마찬가지로 잘 찢어지구요..ㅠ 리뷰들을 미리 읽어서 조심조심 썼는데도 30번 정도 쓰니까 옆구리가 터지네요ㅠㅎㅎ 다행히 저절로 새어나오지는 않아서 주의해서 사용 중이긴 한데, 용기는 좀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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