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캉한 젤리 에센스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시트는 생분해성 원단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전에 써본 젤리 마스크 보다 얇아서 밀착이 잘 됐고 인중이랑 얼굴 안쪽이 좀 금방 마르는 느낌이긴 했지만 시트 위에 에센스를 덧발라주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시트 제거 후 에센스를 한 번 더 발라주고 다음날 아침까지 더 발랐는데도 에센스가 남아서🤭 보통 2-30ml 들어있던데 이 제품은 33ml 나 들어있네요.
쿨링감도 좋고 수분 코팅을 해주는 느낌이라 일시적이긴 하지만 안색도 환해지고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이라 좋았어요.
그치만 별점이 낮은 이유는 "끈적임"인데 손에 발랐을 때는 좀 끈적이네 정도였는데 얼굴은 남은 에센스를 다 흡수시켜도 너무 많이 끈적이더라구요. 위에 실키한 크림을 덧발라도 계속 끈적임이 남아서 머리카락이 붙고 신경이 쓰여서ㅠ
패키지에는 끈적임이 없다고 적혀있어서 내가 잘 못 사용했나 싶어 몇 번 더 써봤는데 계속 끈적여서, 요즘은 그냥 물로 가볍게 세안하고 다음 스킨케어를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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