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피클렌징도 애매, 모발에는 별로인듯
흠.. 두피클렌징 및 탈모에 포커스를 둔 제품이라
모발 찰랑임에는 미처 효과가 별로 없더라도 감안하려 했습니다.
쿨링 에이전시(멘톨 등)이 딱히 안 들어있는 제품 같고 특별히 사용 후 더 개운해지거나 두피의 기름기가 잘 걷힌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거품도 중간 정도로 생성되고,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시 따로 애벌샴푸잉을 해야 거품이 만족스럽게 나는 점도 동일합니다.
샴푸 후 모발이 빠지는 수는 확실히 적은 느낌이기는 한데.. 별 3개를 주게 된 이유는, 미적지근한 사용감에 더해서 상한 모발끝이 무척 뻣뻣해서 세정 중 손에 걸려 빠지는 일이 많고, 드라이 후에는 모발 끝이 구불구불하게 말리고 뻗쳐서 손질하는 데에 애를 먹습니다. 따로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주는 데에도 지 혼자 컬이 생김.
만약 두피클렌징 느낌이 강하고 오후에 기름기 끼는 것이 덜해지거나 하는 가시적인 효과가 강했더라면 별 4개 주고 다신 안 쓰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눌러서 짜는 용기도 불편합니다. 거꾸로 세워서 쓰기도 어려운 용기 디자인임. 아무튼 저로서는 특별한 장점이 하나도 안 보이고 드라이 후 헤어스타일링은 더 신경질날 정도로 어려워지고 사용할때 불편하고 그렇다고 가격이 엄청 싼 것 도 아니라서..
그냥 별 3개 주고 평생 안 쓰렵니다.
트리트먼트만큼의 호감은 안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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