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이베리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지
그냥저냥 잘 쓸 만한 팩. 홀리카 금액별 사은품에 낑겨 무료로 받아봤는데 이 종류 마스크가 엄밀한 정교함은 없는데 싼 맛에 팍팍 사용해주면 괜찮다. 요근래 기초 관리를 빡세게 못했기도 했고, 정확히 말하면 몇 주째지만, 일주일 가까이 앓다 보니 몸 상태도 최악이고, 병원 갔다가 와선 뻗어버림. 칙칙함이 곧 내 얼굴을 의미하는 현실. 그 와중에 기절만 안 할 뿐 뼛속까지 꾸밈쟁이라 작성자는 화장 다 지우고 부지런히 팩 붙이며 시체처럼 누워 천장만 뚫어지게 응시함. 나레기 노력이 가상하다^ㅋ^; 홀리카 팩 아사이베리 버전이 나랑 잘 맞는지 피부가 그나마 생기 약간 돋음. 부제목에도 써 있네. 영양 생기, 있기 없기. 최소 나는 전자에 손 들겠노라. 아사이베리는 넬라판타지아 안드로메다로 갔나 조금도 못 느끼겠지만... 너, 그래도 일은 하긴 하네. 수분 에센스가 가볍고 산뜻 촉촉해. 흠. 단지 팩 시트지는 생각보다 마르는 속도가 짧은 편에 속한다. 역시 뭐니 뭐니 해도 피부 고생할 땐 응급 처방으로 팩 수혈이 직빵이다. 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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