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부터 자라는 흰머리에는 안맞아요
8주동안 (엄마가) 매일 사용한 후기입니다.
물론 사용할때마다 3분이상 방치했으며
다른 샴푸 및 린스 등을 병행 사용한적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석대로 사용했어요.
저희 엄마는 3~4주에 한번씩 염색하실만큼
흰머리 스트레스가 심하신 편이고,
그래서 처음 이 샴푸를 알게됐을때
이건 혁명이다!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런데..정작 만족도가 낮았던 이유는..
바로 저희 엄마는
「뿌리부터 자라는 흰머리」 였단 거예요.
변색? 되긴 합니다. 아주 천~천~히요..
까맣게는 안되고 갈색으로 변색되긴 하는데
문제는 이게 머리 자라는 속도를 못따라옵니다.
그래서 한달넘게 사용하다보면 어떻게 되냐면요..
뿌리 : 새로 자라고 변색되지 않은 흰 머리
중간 : 변색 된 갈색 머리
아래 : 예전에 염색한 까만 머리
이렇게 3단으로 나뉘게됩니다^^;
중요한점은 뿌리는 계속 하얗단거예요...
이럴거면 이 샴푸를 사용한 의미가 없죠ㅎㅎ
효과가 있었으면 모를까
두피도 살짝 간지럽고 머릿결도 뻣뻣해지고..
두달동안 대체 뭐한건가 싶더라구요ㅠㅠ
남은 샴푸는 걍 당근행 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넘 기대하지 말란 의미로 리뷰 써봅니다.
일단 저희 엄마와 같은 유형은
(뿌리부터 모발 전체가 자라는 노화성 흰 머리)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ㅎㅎ 그 돈으로 염색 한번 더하시길..
뭐..새치머리나 흰머리가 듬성듬성 나시는 분들은
그나마 괜찮을것 같긴해요. (장담은 못함)
대신 두피와 모발건강은 좀 포기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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