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출구 헷갈리는 회전문 렌즈
원데이로 현세일가에 구매. 렌즈 실물이 상품 이미지 그대로고 연한색 있는 곳이 아래로 향하도록 착용 전 미리 맞추어 껴줘야 함. 원데이 스페니쉬 렌즈보단 착용감은 괜찮았음. 의외로 눈이 쪼이거나 뻑뻑한 느낌이 적음. 스페니쉬 원데이보다 눈이 편하다. 그러나, 필자가 으레 상상한 체리문 렌즈는 순정만화 그림체 눈동자를 달님 별님 따다주듯 황홀하게 선사해줄 거라 의심치 않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비비링 시리즈 같은 일반 렌즈와 다른 여명의 독특함이 없다. 비비링 초코가 훨 나음. 렌즈 그래픽 자체는 그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예쁘다 보지만 눈동자에 약간의 입체감이 생기는 거 이외에 어떠한 장점도 와닿지 않았다. 렌즈가 돌아간다는 평을 익히 들었다 해서 난 밑에서 살짝만 왔다 갔다 하는구나 그러려니 여겼건만 눈 한 번 깜빡일 때마다 쉴 새 없이 렌즈가 휙휙 돌아갈지는 몰랐지; 90도 이상 돌아가서 미치겠다. 내 의사 고려 않고 계속 눈동자 비침이🌛, 이 상태로 지침 ㅋㅋㅋ... 그냥 내 맨눈이 더 나은 듯하다. 수시로 렌즈 제자리로 돌려놓을 순 없잖아. 이걸 왜 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아낌없이 모조리 앗아감... 아이고 의미없다 내가 돌아 돌아. 차츰 밝은색 그래픽이 올라갈 경우 시야가 부옇게 가려지는 경향도 있다. 오렌즈 세일 혹해서 사본 거지 (물론 해당 렌즈에 관한 사전 조사는 철저히 했음) 재구매는 보류하겠다. 내게는 사람들이 와, 얘 예쁘다 하는 정도까진 아니었다. 반면에 눈 착용감은 꽤 좋아서 이거 원데이로 나온 건 잘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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