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평가단으로 네일 컬러 당첨됐는데 예쁜 거 바르면 뭐해 지우는 리무버가 있어야지. 그래서 급하게 챙김. 이걸 고른 이유는 딱히 없음. 그냥 정가로 웨메가 제일 저렴해보여서ㅋㅎ 그리고 제공 받은 네일과 동일 브랜드임. 웨이크메이크 깔 맞춤 짜세. 립앤아이리무버처럼 네일 지울 곳에 잠시 대고 쓸어주면 됨. 이거 때문에 손톱이 너무 건조해지거나 갈라지는 건 없는 것 같다. 또한, 값싸고 잘 지워져서 좋은 걸 넘어서 용기 뚜껑도 잠금 구조가 탄탄하니 가성비 대박. 내가 네일은 안 해서 네일 리무버 처음 사본 지라 비교할 대상이 없음. 이런 나 같은 초보자들도 쓸 만함. 혹여나 리무버 사용 후 손톱 손상 막기 위해 집에 있는 비플레인 아이크림 바름. 아니면 닥터지 스네일 크림.
여담이다만 향이 상큼 괜찮길래 코로 깊게 들이마셨더니 유해한 냄새가 훅 들어와서 윽, 헛구역질함ㅋㅋㅋ 화장품도 그렇고 내가 뭘할 적에 항시 냄새부터 맡는 습관이 있다 보니까ㅋㅋ 네일 첫 개봉했을 때도 그랬었음. 폐 직격타하는 냄새임. 냄새 맡고 진짜 가슴이 아팠음. 비유적 표현 아님. 공포의 폐 강타 공격. 예쁘지만 유해하다. 그래도 예쁘다. 주의 주의. 여러분들은 냄새 맡지 마세요. 겁나 나 바보같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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