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얇은 눈가피부를 튼튼하게 재생시키다
에스티로더 갈색병의 같은 라인 신제품 출시라 기대가 컸고, 이 제품이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
가장 신경이 쓰여 고농축 제품을 사용하고 싶으면서도 가볍게 바르고 싶은 부위가 눈가이다. 눈가 피부가 정말 얇기 때문에 새 제품을 사용 할 때마다 항상 트러블이 우려가 되는데, 고기능성 화장품임에도 순하게 사용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라인을 피부에 바를 때, 실리콘 막이 아주 얇게 씌워주는 듯한, 그 얇은 막이 미세주름 사이사이를 채워주며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도 역시 마찬가지로 비슷한 발림성과 마무리감이 느껴졌다. 얇은 눈꺼풀 주위에 발라도 부담없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텍스쳐라, 제품을 바름과 동시에 눈가 마사지를 해 주기 수월하다.
작은 마사지봉 모양의 어플리케이터가 제품력에 한 몫한다. 생각보다 묵직한 무게가 적절한 지압효과를 준다. 이 어플리케이터 덕에 아침에 사용시 눈 붓기가 금새 빠지고, 자기전 사용시에는 눈가를 지긋이 눌러주면서 하루 피로까지 싹 풀어주는 느낌이다.
다만 피부에 닿았던 부분을 다시 병속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구성품이 늘어나더라도 이 부분이 따로 분리가 가능했으면 위생상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미세 잔주름까지 채워주는 어드밴스드 나이트리페어 라인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특히 이 제품을 바르고 수면 후 아침에 일어나보면, 눈가가 당겨진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다. 평소 눈꺼풀이 너무 얇고 피곤하면 눈이 안으로 훅 들어가 고민이 컸는데, 제품 특유의 피부 당겨짐과 채워짐 그러면서도 릴렉스함이 느껴지는 만족감에,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컨센트레이트 매트릭스를 꾸준히 구매하고, 사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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