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다 밀었는데 깔끔하게 밀림.
면도기 많이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일회용 면도기보단 당연히 좋다.
수영장 다니거나 할 때 겨제모 빼고는 별 할 일이 없어서 일회용 면도기로 깎다가 다리털 깎는다고 뭣 모르고 종아리 한 번 면도기로 죽 긋자마자 피가 줄줄 나는 걸 경험하고선 그 뒤 면도기에 손도 안댐.
그러다 바디프로필 찍는다고 제모를 해야하는데 굳이 적은 돈도 아닌 돈을 주고 실험용 개구리처럼 뭔가 누워있긴 싫었다ㅜ 그냥 덜 완벽하더라도 내가 직접하자 생각해 얘로 밀음.
하체 이곳 저곳을 얘로 다 끝냄. 피나거나 잘 안된다거나 하진 않았고 괜찮게 다 잘 면도되었다. 이래서 비싼 면도기를 쓰는 구나 싶음.
요즘은 아프고 잘 안깎여서 보니 한 달 쓰는 면도기날임ㅜ 몰랐다ㅋ
암튼 온몸 다 써도 깔끔하게 정리 됨. 다만 쉐이브젤을 함께 씀. 그리고 헤드 움직이는 건 잘 못느끼고 쓰지도 않고. 그냥 면도기를 옮겨서 그대로 밀지 밀다가 방향을 선회하거나 하진 않으니까.
괜찮은 면도기임. 바디프로필 이번 해에 또 찍을건데 그 때도 제모샵 가지않고 얘로 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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