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무난하게 쓰기 쉬운 크림이지만 저랑은 잘 안 맞았어요... 워터리크림이라는 네이밍 때문에 저는 여름에 쓰기 좋은 젤 타입을 기대했어요ㅋㅋ 젤 타입은 아니고 하얀 크림입니다ㅎㅎ 제형 자체는 무난해서 밀림, 답답함 없고 피부에 잘 스며드는 편이었어요 그치만 워터리?.. 저는 잘 모르겠어요.. 유수분감 모두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ㅠ 특히 수분감은 진짜 모르겠... 세상에 보습이 잘 되는 크림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피부에 별 도움이 안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ㅠㅠ 처음 쓴 날부터 없던 턱 좁쌀 발굴하고.. 화장품을 써서 개선되기를 바라진 않지만 나빠지는거에 돈 쓸 필요 역시 없죠...ㅠ 종합하자면 향과 사용감은 좋아서 편하게 바를 수 있었지만 정작 저랑 잘 맞지는 않았습니다ㅠㅠ 뷰티포인트 써봐야안다 샘플로 써볼 수 있으니까 꼭 샘플 써보고 잘 맞는 분만 본품 쓰세요.. +) 이거 쓴 후로 볼 부분 피부결이 급격히 안 좋아지고 성인이 된 후 한번도 트러블이 난 적 없는 부위에도 트러블이 나 결국 일주일만에 사용을 중지했어요ㅠ 이 크림을 끊자마자 적어도 피부가 더 악화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리치한 크림, 가벼운 수딩크림 등등 여러가지 바꾸어 사용해보아도 이상없이 원래 피부로 잘만 돌아오고 있어요 잘 쓰신 분들도 많고 평도 좋은 인기제품이라 제가 겪은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수정을 통해 덧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