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하나 굳이 찾아 쓸까 싶다.
이거 신기하긴 하다. 첨에는 풋 데오도란트라길래 겨에도 잘 안하는 걸 발에다 할까 했는데 밑져야 본전, 한 번 발바닥에 뿌려봤는데 운동 한 시간 땀나도록 하고 헬스장 갔다 집에 오는 거리 걷는 것 한 시간 했는데 생각해보니 온몸에 땀인데 발바닥만 보송보송하다.
향도 생각보다 과하지 않고 상큼하니 괜찮음. 근데 이게 발에 뿌리라는건지 양말 위에 뿌리라는 건지 애매했다ㅋ 설명서 보니 신발에도 뿌려도 된다하니 냄새날만한 곳 그냥 뿌리면 될 듯. 맨발이든 양말 위든.
뿌리고 나서 향 괜찮네? 안독하네? 이러고 방에 갔다 거실에 오니 향이 과하긴 하다ㅜ 다만 서양애들 뿌리는 데오도란트만큼 세진 않다. 독한 것의 절반 정도랄까?
풋 데오도란트 처음 써봤는데 음... 보통 사람보다 발냄새 진짜 심한 분 추천. 예를 들면 브리트니 비행기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옆자리 분 컴플레인 걸고 이런 에피소드ㅎ 이럴 때 뿌리면 요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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