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생각보다 괜찮았음! 미샤가 기초도 참 잘하지. 옴므란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그런지 찰박한 에센스가 피부에 찹찹 두드려주는 대로 빠르게 흡수되고 잔여감이 안 남음. 근데 그만큼 빨리 다음 기초 단계로 넘어가줘야 보습 날라가지 않음. 아버지한테 쓰시라고 드렸는데 쓰던 거만 쓰시는 분이시라 안 쓰실 듯ㅋㅋ 그럼 나나 써야지. 근데 첫 번째 성분 갈락토미세스 성분처럼 발모 성질 있는 건 아니겠지...? 급 두려움에 태세 변환. 이미 발랐는데 어떡함... ^_ㅠ 빵이나 맥주 만들 때 쓰이는 천연 효모란다. 이해해주세요. 제가 털 노이로제에 걸려서. 괜찮을 거야. 응... 그리고 이거 에센스랑 에멀전 샘플 받고 다른 제품들 몇 개도 샘플 받았었거든. 본글에는 미샤 M 퍼펙트 블랑비비 샘플 준다 써있었으나 미샤 스킨 글로우밤 샘플 받아서 실로 당황함. 글로우밤은 이미 어머니께서 점원 추천으로 구매해서 어깨너머 썼던 적이 있고 나랑은 잘 안 맞았었기에. 블랑 비비 써보고 싶어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것도 있건만... 어쨌든 감사히 잘 쓰겠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