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분이 네가지 종류 중 이걸로 사자고 우겨서 별로 맘에 안드는데 샀어요. 부들부들한 마데카의 특성때문에 머리에 문지를 때에도 크림을 바르는것같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져요. 화한 느낌도 없고요. 생각보다 거품은 잘 나는 편인데 저는 기름기를 잘 제거해주는 가볍고 잘고 풍성하게 나는 거품을 선호하는지라 약간 성에 안차네요. 아마 두피와 모발을 촉촉하고 튼튼하게 보호하는 기능이 주된 제품 같습니다. 세정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물로 헹구고 난 후엔 머릿결이 뻣뻣하지만 마르고 나면 찰랑거리네요. 떡짐은 일상생활하기에 무리가 있는 편은 아니고 하루 안감으면 기름기가 조금씩 돌기 시작하는 정도입니다. 생각보단 나쁘지 않고 무난하네요. 건성두피&모발이신분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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