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제가 이 제품의 체험을 하기에 적당한 표본이 아님을 먼저 알립니다. 특히 짧은 머리를 가지신분들은 다른분의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이 제품을 오롯이 리뷰하기위해서 샴푸와 컨디셔너 모두 컨텐트리제품으로 사용하고 적은 체험후기입니다
저는 골반근처의 허리까지 오는 모발길이의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나름 이름 있다는 많은 종류의 헤어제품을 접하게 되었고 결국 지금은 거의 고정제품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좋은 샴푸를 두피 샴푸로 쓰고 적당한 가격의 샴푸를 향 중심으로 모발샴푸로 따로 사용합니다.
경제적 상황과 머리결, 두피 컨디션, 향의 취향을 모두 만족하기위해 결국 정착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트리트먼트도 마찬가지로 고가의 고성능 제품을 일주일에 한번정도 딥케어로 쓰고 저렴한 가성비 좋은 제품의 트리트먼트를 듬뿍 도포해서 헤어팩으로 씁니다.
그러다보니 300ml 트리트먼트 한통기준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소진을 하고 있어요.
그 뒤에 각종 세럼 오일등을 헤어 컨디션에 맞게 추가 사용 해주면서 헤어컨디션을 유지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보니 받자마자 아..두피겸용이네 내가 적당한 체험자가 아닌데 죄송스러웠어요.
그 이유는 두피겸용은 정말 세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해 나온거라 최고의 결과보다는 단계를 줄인만큼 시간을 줄이고 두피케어 모발보호 모두다 잡기위해서는 적당히 서로 어느정도 양보가 되야하거든요 대신 시간 절약이 큰 매력이죠.
처음에 오픈 후 첫 사용 소감은 내가 생각했던 제품이 나왔네?였습니다.
두피 모발 제품을 따로 사용하다보니까
헤드*파 7 + 어* 라즈베* 식초 조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두개가 섞이면 편할텐데 라는 생각을 가끔 했었는데 컨텐트리 제품이 라즈베*의 제품의 향에 헤드*파의 제형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첫 사용은 역시나 내 머리 길이에 이 제품은 균형 많이 어렵구나
두피의 쿨링감과 향도 만족스러웠지만 두피를 케어하는 양만으로 머리카락끝까지 케어된다는게 애시당초 무리수인거라 후기를 위해 최대한 사용해보고 헤드스파처럼 헤어토닉으로 사용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사용하다보니 두피가 너무 간지럽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눈에 보일만큼 너무 늘었고 뽀루지 또한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여전히 머릿결 개선의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결국 두피케어로 쓰긴 그렇고 모발에만 충분히 도포해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액체 제형상 금방 흘러나가다보니 저가의 크림 트리트먼트로 충분히 도포한거보다 좋은 효과를 얻진 못했지만 빠르게 헹궈서 쓰기엔 어* 라즈베리*초 보다는 좋았어요.
트리트먼트사용양은 머리길이에 비례하다보니사용 양이 많이 늘수밖에 없는데 일주일에 35,000원을 투자할만큼의 효과는 사실 아닌거같아요...
혹시나해서 기존 사용중인 트리트먼트 사용후에 컨텐트리 컨디셔너를 중화제 도포하듯 도포해봤어요.
이미 한번 트릿을 한 상태여서 인지 적당 양으로 모자람이 보완 되더라구요.
단독으로 사용할때는 너무 아쉬웠는데
트릿후에 사용하고 나니 부드럽고 찰랑이는 머릿결로 즉각 효과가 나오네요.
세럼이나 오일 단계를 건너뛰어도 될만큼 머릿결 확 티나게 좋아졌어요.
트릿후 모발에만 도포했을때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두피 간지러움은 여전했고
컨텐트리샴푸쪽 문제인가해서 컨디셔너만 사용해보았으나 역시나 너무 간지럽고 머리빠짐은 여전히 심합니다.
두피케어로는 많이 힘들거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두피 겸용이 아니라 모발 전용으로 머릿결쪽으로 살짝 영양감 있게 나온다면 전 계속 구매할거같아요.
지금은 두마리토끼를 잡으려다보니 저한테는 약간씩 아쉬운 제품이거든요.
귀한 기회를 주셨는데 좋은 리뷰를 남기지 못해 조금 죄송합니다.ㅠㅠ
하지만 저와 비슷하게 케어하시는 분들이나 긴 머리 글로리들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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