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ㅊ.... 미친거 아닌가....? 이것이야말로 클렌징폼계의 본좌다... 암생각없이 엄마가 세면대에 놓은거 주워서 썼는데 와... 홀뉴월드... 이곳이 극락이다...
민감성+건성이라 그 어떤 클렌징폼을 써도 당기고 건조하고 피부가 빨개지면서 으악악 소리를 질러대는데 얘는... 이런미친... 무슨 찹쌀떡같이 쫀쫀하게 뭉쳐지면서 엄청난 고밀도의 거품이 생성되더니만 그대로 얼굴에 착-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아니... 오히려 클렌징폼이라는 녀석이 얼굴 안에 스며들어 수분을 공급해주는 느낌인 것이다... 그리고 세정은 정말 쥐도새도 모르게 끝난다. 마치 헤어샵가서 클리닉 받으면 나도 모르는새에 미용사쌤이 "고객님 다 되셨습니다~" 하고 머릿결이 환생하는것처럼...
머리카락에 비유해서 잘 와닿지 않을수도 있는데, 정말 이것말곤 표현할 방법을 모르겠다.. 머릿결이 환생하듯 얼굴피부가 진짜 갑자기 클렌징 싹 되면서 동시에 겁나 촉촉해져버린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세안이 끝나고 건조하기는커녕 촉촉함이 남아도는 클렌징폼이라고...? 이건.... 이건 미쳤다.
정가가 사악하지만 네이버 뒤져보면 최저가 18900원에 구매 가능하더라. 앞으로 거기서 평생 쟁여야겠다.
중장년층 브랜드라고 개무시했다가 거하게 통수맞았습니다... 더후... 사랑해요 이거 젭알제발 단종 안됩니다 단종되면 광화문 앞에서 1인시위함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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