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로즈무드
발색이 진하지는 않지만 저는 이게 오히려 좋았어요! 색감이 은은하게 올라오는게 정말 자연스러워요! 거기다가 입자가 작은 자잘한 펄이 박혀 있는데 이게 눈 위에서 은은하게 연출되어서 정말 고급스러워요 ㅠㅠ
봄웜이랑 여쿨에 걸친 톤이어서 저한테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인생템이 되었습니다ㅠㅠ
다른 핑크 베이스 음영 섀도우들은 색이 너무 진하게 발색되거나 탁해서 오히려 눈을 답답하게 만들 때가 많았는데 이 아이 덕분에 저 같은 피부톤도 분위기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말린장미 음영메이크업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ㅠㅠ
특히 첫번째 색깔은 베이스 섀도우 뿐만 아니라 블러셔로 써도 은은한 펄이 박힌 딸기우유빛이 나는 색감이어서 너무 예뻐요ㅠㅠ
기존에 삼각존을 채우는 유명한 색들은 제 눈에는 너무 어두워서 오히려 눈을 답답하게 만들었는데 두번째와 세번째에 있는 색깔은 자연스럽게 삼각존의 그림자를 만들어줘서 오히려 눈이 커보였어요!
브러쉬로 쓰는 것보다 손으로 쓱쓱 바르는게 오히려 발색을 잘 낼 수가 있습니다! 발색이 진하지 않아서 막 발라도 예쁘기 때문에 급할 때는 이걸로 정말 빨리 화장을 끝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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