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머리가 항상 잡초처럼 삐죽삐죽 나오는게 스트레스여서 샀어요. 원래 어퓨꺼 사용했는데 단종이 됐는지 안 팔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저렴한거 찾는 도중에 이 제품을 찾아서 한번 사용해보기로 하고 샀어요.
우선 잔머리 고정이 잘 돼요. 헤어스프레이처럼 사용한 뒤 머리가 딱딱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딱 가라앉혀야 할 잔머리만 눌러줘서 좋았어요. 사용한 뒤 하얗게 뭉치는 것도 없어서 좋았어요.
단점은 양 조절이 어렵다는 거에요. 솔 자체가 양 조절 하기 어려운 솔이에요. 솔을 빼면 액상이 너무 흥건히 묻어 나와요. 그래서 양 조절을 하려면 손등에 따로 덜어내거나 입구에서 양 조절을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손등에 덜어내서 하면 낭비되는 양이 꽤나 많아서 아깝기도 해요. 그렇다고 입구에서 하면 입구 주변이 더러워져요,,ㅜ
양 조절을 안 하고 바르면 떡져보여서 꼭 양 조절을 해야돼요. 양 조절을 하며 낭비되는 것들이 아깝지만 그래도 잔머리에만 사용하는 거여서 꽤 오래 사용해요. 지속력도 나쁘지 않아서 좋아요. 한 4시간? 3시간? 정도 유지 해주더라고요. 파우치에 넣고 다니면서 잔머리가 다시 뜰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부피도 크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들고 다니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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