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로지 던 리뷰입니다:)
흔한 4구 조합으로 보이지만 색과 펄(!!!!)이 너무 예쁘게 뽑혀서 요즘 최애로 자리잡은 팔레트입니다. 이름처럼 전체적으로 붉은 섀도우인데 너무 붉지 않아서 데일리로 쓰기에 좋고 전체적으로 섀도우들이 잘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여행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밝은 컬러는 의외로 무펄섀도우가 아닌 듬성듬성 펄이 있는 섀도우인데 원래는 베이스 섀도우로 무펄을 선호하지만 펄이 살짝 있어도 깔끔한 느낌이라 오히려 너무 심심하지 않은 느낌을 줘서 좋아요.
오른쪽 위의 섀도우는 보기보다 밝게 올라와서 중간색으로 쓰기 무난합니다.
이 팔레트의 핵심 펄!!! 진짜 이렇게 잔펄이 가득하면서도 영롱한 섀도우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입자가 크지 않은데도 눈위에서 꽤 존재감 있고 색 조합도 너무 산만하지 않으면서 화려한 느낌이라 정말 단품으로도 나왔으면 싶은 제품입니다!
마지막 색상은 짙은 고동색인데 노란기가 적어서 전반적인 톤에 잘 어울리고 또 발림은 어두운 만큼 살짝 안좋긴하지만 아이라인 풀어주는 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평소 짙은 음영이 잘 안어울리고 붉은 섀도우를 좋아하시고 특히 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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