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에서 사은품으로 받아서 난생처음 이런제품이 있다는걸 알게됐고, 사용해봤어요. 추워서 옷막 두껍게 껴입다보면 땀날때있으니 써보자해서 시험삼아 써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모호했어요.
우선, 제품자체가 좀 커요. 미니백 들고다니는분들은 절대 못들고다닐사이즈라 휴대성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향이 자몽향? 이 강하게 나거든요. 이게 처음엔 좋겠다 했는데 은근 땀냄새 없애는 기능이 약한데다가 자몽향이 더해지니 자몽향자체가 더 땀냄새처럼 느껴지면서... 뭔가.... 움.... 더 땀냄새 폴폴나는 사람처럼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장점이라면, 한장의 크기가 굉장히 큰데다가 두께도 꽤 도톰해서 땀이 많으신분들은 여기저기 닦기에 충분할것 같다는것, 그리고 약간의 쿨링감이 느껴져 특히 여름에 사용하기 쾌적할것 같다는것과 사용후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그 시간이 흐르고나면 사용한 부위가 뽀송하게 마른다는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겨드랑이에 사시사철 땀이 많은편인데 그냥 굳이 신경안쓰고 회색옷안입고(중요) 잘씻고(중요) 중요한날은 데오드란트뿌리고 사니까 데오티슈까지 필요할까싶긴하네요. 이것도 뭔가 기능성 제품이니 수요가 있겠죠? 그래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만들면 어땠을까싶고..... 어쨌거나 저는 재구매는 안할것같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