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피부는 초예민 피부라 모든 화장품을 굉장히 신중하게 쓰는 편인데 최근들어 피부장벽이 탄탄해지고 있는터라 새로운 화장품들을 사용해보는 중이에요
우선 케이스외관이 깔끔한 디자인이고 위생적인 튜브타입이라 마음에 쏙 들었고요, 향이 은은하고 중성적이고 산뜻한 향이에요~ 굳이 표현하자면 크리미한 오이향이랄까요 ㅎㅎㅎ 맡자마자 수년전 맡아본 향기라고 느꼈어요 분명 맡아봤던 화장품냄샌데 브랜드가 기억나질 않네요, 제가 10대이던 시절의 30대들이 썼을법한 화장품의 냄새에요 패션트렌드가 돌고돌듯 향의트렌드도 돌고도나봐요
가장 좋았던점은 유분을 과하게 빼앗아 가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씻기고 사용후 피부가 당기지 않는다는거였어요!!! 써보고싶은 제품이 많아서 당장 재구매를 하지는 않겠지만 언제든 생각이나면 재구매해서 사용할 의사가있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취, 저는 수분감이 많은 가벼운 거품을 좋아하는데 이 클렌징폼은 퍼펙트휩같이 아주 되직한 생크림제형의 거품이네요~
덧: 저는 피부가 예민해서 퍼펙트휩 쓰고나면 늘 피부가 갈라지고 간지러웠었는데 이건 그렇지 않았어요
너무 쫀쫀한 거품이 싫으신 분은 손바닥에 소량만 짜서 손을 살짝 오므리고 몇차례 물을 조금씩 섞어가며 거품제형을 가볍게 만들어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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