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얇고 건성에 가까워지는 중인 복합성 피부입니다. 딱히 특정 성분에 민감히 반응하는 편은 아니나 워낙 수분감이 쉬이 날아가는 편이라 속건조가 심한 편이고 그래서 좁쌀도 잘 나는 편입니다. 비위 맞춰주기 어려운 피부입니다. 참고하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굉장히 묵직하고 꾸덕한 느낌의 세럼입니다. 이 제품을 배우들 물광 메이크업할 때 베이스로 발라주거나 파데에 소량 섞는 식으로 쓴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사용법이 이해될만큼 묵직하고 물광 많이 나게 촉촉합니다. 유분90 수분10 정도로 유분감이 넉넉한 세럼입니다. 유분감이 넉넉하기 때문에 늦가을~한겨울에 사용하기 적합할듯 하고 늦여름~가을에 써본 경험으로는 좀 무거웠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가격 대비 용량이 좀 적다 느껴져서 지금 당장은 재구매의사가 없지만 한겨울에 얼굴이 건조하고 퍽퍽할 때 다시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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