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쯤 맨날 잠 4~5시간 자고 무리를 많이 해서 면역력이 바닥을 친 적이 있었음. 당연히 피부도 아작나고 체력도 조져짐. 그 때 엄마 직장에 있는 뉴트리코어 직원 분이 엄마한테 내 얘기 듣고 추천하셔서 한 번 먹어봤는데 상태가 훨씬 좋아짐. 그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구매해서 먹고 있음.
이게 계속 먹을 땐 점점 좋은 게 안 느껴지는데 딱 끊으면 바로 몸에 피로감이 확 옴. 프로폴리스가 항산화 기능이 있어서 그런가 예민성 피부인데 이 영양제 잘 챙겨먹으면 뒤집어지는 것도 덜 하고 회복도 빠름.
방부제도 없고 향료나 색소 같은 화학성분은 거의 안 넣고 원료 함량이 다른 영양제에 비해 많이 높음. 그게 알약 만져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데 가루를 뭉쳐서 굳힌듯한 제형이고 쉽게 조각남. 향료가 없어서 프로폴리스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는데 적응되면 별로 신경쓰이진 않음. 애초에 씹어먹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다만 가성비는 많이 안 좋은 편임. 원료 함량이 높은 점 때문에 1회 복용량이 3정으로 많은 편이고, 유통기한도 짧아서 한 통이 한달치임. 가격대 자체도 높기도 함. 나처럼 입 짧고 체력 거지라서 이거 아니고는 방법이 없는 경우 아니면 굳이 얠 사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함.
0